▲ 이충재(가운데) 행복청장이 9일 우수동(우측 두 번째) 충북대 산학협력단장, 박형근(좌측 두 번째)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
충청권 국토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와 상생업무협약
국토교통기술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 확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지능형 녹색도시와 교통안전기술을 활용한 안전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행복청과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센터장 박형근)는 9일 국토교통 기술 분야 연구개발 사업 발굴과 실용화 등을 위한 상생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행복도시 내 추진 예정인 에너지자급단지(제로에너지타운)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지능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특성화 주제를 발굴하고, 시범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미래도시와 세계 최고의 지능형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행복도시가 다른 도시와 달리 도시 건설과정에서 다양한 신기술 접목이 쉽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는 충청권 국토교통 연구개발 역량의 구심점으로,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지역주도의 실용화기술 개발과 지역발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거점별로 설치된 6개 센터 중 한 곳이다. 이 기관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구개발 예산을 받아 충청권에 특화된 국토교통 분야 기술개발과 핵심인재 발굴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국토부의 연구개발 예산을 활용해 행복도시를 신기술이 집약된 미래 도시로 구현할 계획”이라면서 “국토교통 연구개발 성과 확산에 기여하면서 국가차원의 테스트 베드인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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