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충남도민체전 9일 예산서 개막…나흘간 열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제68회 충남도민체전 9일 예산서 개막…나흘간 열전

  • 승인 2016-06-08 16:14
  • 신문게재 2016-06-08 1면
  • 내포=구창민 기자내포=구창민 기자
15개 시군 7300여 명 선수단 19개 종목 자웅

화합, 희망, 홍보체전


충남도민의 열정 속에 열리는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예산에서 막을 올려 12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충남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 체육회 주관의 이번 체전은 15개 시ㆍ군 7312명의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선수단이 예산종합운동장 등 22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19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번 체전은 210만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체전’, 내포시대 중심도시로 한 단계 발전하는 ‘도약체전’, 충남과 예산의 상생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희망체전’, 낭만과 힐링의 도시 예산을 알리는 ‘홍보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일 열리는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산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한 사전 행사는 경찰대 의장대와 퓨전 국악단, 전문 무용단의 각종 퍼포먼스 등 퍼포먼스 중심으로 무대가 열린다.

공식 행사는 팡파르를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선수단 입장이 이어진다.

개회식 입장은 선도악대를 선두로 대회표지판, 태극기, 충남도 체육회기, 도민체육대회기, 기수단 순으로 입장한다.

그 뒤를 이어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선수단이 입장하게 된다.

선수단은 가나다 순으로 계룡시, 금산군, 서천군 순으로 입장, 예산군은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다.

이 후 축하공연 ‘New Dream Concert’에는 블락비, 마마무, 홍진영, 박상철, 신동곤 등이 출연해 약 75분 간의 공연이 펼쳐진다.

8일 가야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내포신도시와 12개 읍ㆍ면을 거쳐 군청 광장에 도착, 개회식이 열리는 예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참가하는 선수, 임원들 모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함께 즐기며 선수들을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