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2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숙박업 79곳, 목욕장업 35곳, 세탁업 279곳 등 총 393곳을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 평가반을 구성해 표준화된 평가항목표(업종별 일반현황, 준수사항 및 권장사항 등)에 따라 업소 방문, 질문, 관찰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업소별 서비스 수준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해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백색 등급) 업소로 구분할 예정이다.
최우수 업소는 ‘The Best 최우수업소’ 로고를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며, 업소별 평가결과는 12월 중에 영업자에게 통보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공표하여 소비자에게 우수업소 선택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가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과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이어져,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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