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불법 주정차 단속 주말에도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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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불법 주정차 단속 주말에도 예외 없다

  • 승인 2016-06-06 16:55
  • 신문게재 2016-06-06 8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이달부터 복합터미널, 인쇄거리, 대전역 동광장 일원서 주말 강도 높은 단속


대전 동구가 운전자 의식변화와 시민들의 안전 보행권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

6일 동구에 따르면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 및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복합터미널, 인쇄거리, 대전역 동광장 등 3곳에 대한 강도높은 단속을 실시한다.

그동안 복합터미널 주변과 인쇄거리, 대전역 동광장 인근 도로는 주말이면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겪고 있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일반 및 영업용차량의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함에 따라 주말 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불편 해소를 통해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복합터미널 주변은 대형마트, 예식장이 위치하고 있어 평소 교통량이 많아 주정차 민원이 자주 야기되는 지역으로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대전역 동광장 및 인쇄거리 구간 등 총 3개 구간에 대한 순회 단속 실시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나갈 계획이다.

인쇄거리 구간은 당분간 도보단속을 실시하고 이달 중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 완료되는 시점에 카메라 단속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구는 효율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 다중집합장소 주변에 주정차 금지 현수막 게첨 및 홍보물 배부 등 주정차 단속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자발적인 질서유지 등을 집중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임양혁 동구 교통과장은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예방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주말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자율적인 선진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구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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