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과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신청을 접수한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입영대상자(현역·보충역)가 병역업체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것으로 내년도 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는 현역 6000명, 보충역 9000명 등 모두 1만5000명이다.
병역업체 신청대상 업종은 철강 기계 전기 전자 화학 섬유 신발 생활용품 통신기기 제조업과 정보처리업 에너지업 광업 분야다.
신청대상은 공장 또는 사업장을 가진 중소·법인으로 상시근로자수가 10인 이상이어야 하고 산학연계 3자(학교·학생·기업) 취업협약 벤처기업은 5인 이상이면 된다.
올해부터는 중견기업도 산업기능요원 신청이 가능해졌으나 보충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병역지정업체 지정 우선순위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3자 취업협약 기업과 마이스터고,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이다.
특허청·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특성화고 참여기업도 병역지정업체 우선추천대상이 된다.
3자 취업협약학생은 졸업 후 우선적으로 산업기능요원으로 배정(편입)될 예정이다.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인력지원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한 뒤 관련 증빙자료를 대전충남중기청 또는 충남사무소에 방문·우편 등으로 송부하면 된다.
충남사무소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태안 등 지역을 관할한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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