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권수진 사원, 박찬인 대표이사, 김경완 차장, 이시화 사원 |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클래식 음악교육에 활용하는 ‘응답하라, 악기야!’ 사업의 1호 기부자는 재단 문화공간운영팀 김경완 차장이다.
김 차장은 지난 2일 애지중지하던 첼로를 기증하며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테미창작센터에 근무하는 권수진 사원이 비올라를 기증하며 사업의 온도를 높여나갔다.
이에 서구 만년동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김연지 원장이 플루트를 기증한 데 이어 시민들도 악기 기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찬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악기를 기부한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나누는 일이고 행복을 키우는 일”이라며 “이 사업이 확산돼 대전을 행복한 문화도시로 가꾸는 문화나눔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