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선수 5명 네이버스컵 골프대회 석권
류제창 최혜진 선수 개인·단체전서 우승
골프존유원그룹(회장 김영찬)이 운영하는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소속 국가대표 선수 5명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16 네이버스컵 골프대회(Neighbors Trophy Team Championship 2016)’에서 남녀 개인·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류제창(중앙대) 선수는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김영웅(함평고), 윤성호(한체대), 장승보(한체대)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최혜진(학산여고) 선수 역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해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소속 출전 선수 5명 전원이 이번 국제대회를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5명의 우승자들은 모두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의 원년 멤버들로 골프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수립한‘골프토탈솔루션’에 따라 1대1 맞춤훈련을 받아왔다.
출전 선수 전원 우승을 이끌어낸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성시우 감독은 “2003년 선수시절 참가해 우승했던 네이버스컵에서 제자들이 우승을 해 감독으로서 더욱 기쁘다”며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선수들이 높은 점수로 우승한 만큼 앞으로 더 큰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한 류제창 선수는 “이번 대회 골프장 거리가 길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술적 정확성과 숏게임으로 승부를 냈다”며 “같이 훈련한 동료들이 모두 함께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에는 허미정 프로와 김혜윤 프로 선수가 소속돼 있다.
국가대표출신 성시우 감독과 코치 등 8명의 지도 아래 류제창 김영웅 윤성호 장승보 최혜진 등 국가대표 5명, 김동민 최호영 오승현 권서연 박희성 등 국가상비군 5명이 맹훈련을 받고 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