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6’ 행사가 열리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P1주차장)과 대청호로하스공원 주변 경주코스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첫날인 7일, 오후 1시부터 갑동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의 진행차선 교통이 전면통제(10분 소요) 되며, 선수가 지나가면 통제가 해제된다.
둘째 날인 8일은 대청호 주변도로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12시)까지 전면통제할 예정이며, 해당노선 버스(71~73번)는 우회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대전 구간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월드컵경기장에서 현충원역 삼거리, 대전시계까지 오전 10시부터 약 5분 정도 통제하며, 역시 선수 통과 시 통제가 해제된다.
시는 ‘투르 드 코리아 2016’ 행사가 시작되는 7일 월드컵경기장(p1 주차장)에서 선수단 환영행사와 우승자 시상, 축하공연 등 휠 페스티벌을, 8일에는 대청호 로하스공원을 출발해 대청호 자전거길을 순회하는 특별경주를 함께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투르 드 코리아 2016 행사를 통해 참가선수는 물론 전국, 전 세계에 대전과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통통제로 시민들이 불편하시겠지만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 대회는 20개국 220명의 전 세계 사이클 엘리트 선수들이 사이클로 전국을 종단하는 대회로 5일 부산을 출발 해 서울까지 가는 행사로, 대전에서는 3일 간 진행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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