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기획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첼리스트 최정원의 '엡솔루트 첼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민경식과 호흡을 맞춘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단조'를 비롯해 히나스테라의 '팜피아나 2번, 작품21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프로코피예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C장조' 등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최정원은 서울예고 졸업 후 뉴욕주립대학교 학사와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를 졸업했다. 예고 시절 대전시립교향악단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그녀는 이후 Summit Music Festival Competition, Korean American Scholarship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을 거뒀다. 현재는 대전시향의 첼로 부수석과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민경식은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 음대 졸업 후 독일 베토벤, 동경 국제 듀오, 스웨덴 국제 듀오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이력을 가졌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기획에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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