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대전고 교사들은 트럼펫과 오르간, 기타 연주로 클래식 선율을 선사해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과 하나가 되고자 교복을 입고 음악회에 참석한 교사들로 음악회의 열기는 한층 고조됐다.
사회를 맡은 최준혁 학생회장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오늘의 자리를 빛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석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사간 사랑과 존중이 싹트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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