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청사 |
전통시장에 다문화 카페 조성… 일자리 제공 목표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의 공공프로젝트인 ‘아시아 하모니’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대회’에 참가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사람이 온라인 플랫폼에 사업계획을 제시해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아시아 하모니는 세종전통시장 내 다문화 카페를 조성해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아시아 하모니(회장 이즈야마 시가꼬)는 4년~20년 이상 세종시에 사는 다문화 가정 여성 1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행자부는 아시아 하모니를 비롯해 전국에서 참가한 113개 프로젝트 중 21개 팀을 선정했고 오는 30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거쳐 다음달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이상호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다문화 카페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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