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산하에 노인복지청 등의 기구를 만들어 노인 관련 정책과 예산을 총괄토록 한 것이 골자로, 의원별 발의안은 대부분 유사.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은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이명수 의원, 이종배 의원 등 3명.
각 의원실들은 저마다 준비한다는 얘기는 들었다면서도 실제로 법안 발의로 이어질 지는 몰랐다는 반응.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정책 주도권을 쥐기 위한 의원 간 경쟁이 펼쳐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
노인복지청이 중앙당의 지난 4.13 총선 공약이었고, 18대와 19대 국회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발의된 경우도 있었기에 이 관측은 설득력을 획득.
강우성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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