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이 네피도에서 미얀마 교육부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최교진 교육감, 미얀마 교육부 차관과 올해 업무협약 갱신 합의
미얀마 정부, 교육정보화 발전 공로로 최 교육감에 감사패 수여
세종교육청과 미얀마 정부가 그동안 맺어온 교류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교육청은 미얀마를 방문 중인 최교진 교육감이 지난 30일 네피도에서 미얀마 교육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올해 안에 교육정보화 업무협약을 갱신하는데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교육감과 미얀마 교육부 차관은 지속적인 교육교류에 대해 협의 후, 이 같이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날 실무협의에서 향후 협약내용에 ‘정보화기기 지원, 미얀마 교원초청 연수 지속’ 등을 담기로 한 뒤, 미얀마 교육부장관이 세종시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미얀마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세종교육청의 교육정보화 사업에 감사하다”며 “협약기간 연장과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 후 미얀마 교육부 차관은 교육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 교육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교육청은 2013년 12월 미얀마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지원해왔다.
최 교육감은 미얀마 양곤시 교육감과 정보화기기 지원대상학교 컨설팅 방안을 협의하고, 2일과 3일 최근까지 정보화기기가 지원된 3개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4일 귀국할 예정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최교진 교육감이 미얀마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교육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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