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목인 안마와 링에서 금메달 획득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서 정말 기뻐요~.”
충남 금산 중앙초등학교 체조부 안도현(6학년) 선수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안 선수는 그동안 전국소년체전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준비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주종목인 안마와 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당당하게 2관왕에 올랐다. 또 종합에서 값진 동메달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팀 동료인 김관우 선수도 은메달 2개를 획득, 중앙초 체조부는 30년 역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충남도선수단의 목표달성에 일조했다.
김장곤 지도교사는 “한종한 코치와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나 더 기쁘다”며 “학교에서도 그동안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선수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나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중학생이 되는 만큼 앞으로 부족한 종목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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