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워크숍 참석 차원
현안 지원 및 지역위 고려사항 개진 전망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사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다음달 1일 충북지역 4.13 총선 당선자 및 지역 당원들을 만난다.
김 대표는 더민주 충북도당이 괴산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하는 핵심당직자 워크숍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 대표가 당원들을 상대로 한 특강을 가진 뒤 총선 출마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격려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일정이다.
김 대표는 첫날인 1일 특강에서 총선 구호로 당이 내걸었던 ‘문제는 경제야’를 잊지 말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내년 대선까지 경제문제 프레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당원 개개인과 도당의 노력 경주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자신이 내세우고 있는 경제 성장담론인 ‘포용적 성장론’을 거듭 피력할 것으로도 점쳐진다.
도종환 위원장이 문학과 정치를 주제로, 변재일 정책위의장도 3당 체제에 따른 정치 현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워크숍에는 도종환 위원장과 오제세 의원만이 아니라 이시종 충북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들이 대거 참석하기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유기농산업클로스터 조성 사업 등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지원이 요청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일부터 시작되는 지역위원장 공모와 관련해 원외위원장들로부터 충북이 당세 취약지역임을 감안, 심사 과정에서 당에 대한 기여도를 우선 고려해달라는 의견도 개진될 것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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