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재대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해 도시 쇠퇴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중구 문화재를 활용한 ‘정동야행’을 도입해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주목받는 야간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배재대 특성화사업단을 이끌면서 중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정동야행’에서 학생들의 현장학습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정동야행’은 올해 문화재청의 ‘문화재 야행 10선’에도 선정돼 전국 10여 곳 지역에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배재학당역사박물관과 정동제일교회 등 정동 일대 문화 시설에서 축제가 열렸고 주한 미국대사관과 영국대사관, 캐나다대사관 건물 일부가 공개됐다.
정 교수는 앞서 같은 공로로 금산군, 김제시, 보령시, 진주시 명예 시·군민으로 위촉 받았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