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충청남도교육청 도민감사관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30일 공포ㆍ시행됨에 따라 교육행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사명감이 투철한 도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의 투명ㆍ공정ㆍ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이 조례는 지난 19일 도의회에서 의결됐다.
도민감사관을 신청하려면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이거나 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학계 또는 공직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공ㆍ사생활에 흠결이 없는 사람, 사회적 신망이 높고 감사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변호ㆍ회계ㆍ기술사 자격 소지자, 성 전문가 및 대학교수, 학사ㆍ시설ㆍ정보화 등 교육행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면 된다.
도민감사관은 교육감 소속 공무원 관련 비위 사실 제보, 위법ㆍ부당한 행정사항 및 도민 불편 개선사항 제안,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 운영 개선ㆍ발굴, 감사관실 활동과 관련된 산하기관 감사 및 현장조사 참여 등을 통해 청렴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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