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 27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시가 현재 계획하고 있는 대책보다 더 전향적인 지원방안을 구축하는 동시에 환경유해물질 안전점검 실시를 시행해야한다고 요구했다.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접수 안내창구의 운영과 홍보 등을 강화해 피해접수를 적극 신청케 하고, 신규 피해자들을 찾아 보상받도록 더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정부에서 1·2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전시민 중 38명이 피해를 신청했고 사망자가 13명에 이르고 있다. 제3차 접수결과 25명의 대전시민이 추가로 피해를 접수해 정부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추가 피해자의 발생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옥시사태로 그동안 기업윤리를 저버리고 악의적 술수로 일관한 기업들을 징벌해 사회정의를 세우고, 두번 다시 이같은 비극이 이 땅에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성토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