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울' 생산라인. |
현재 단계는 기반 구축 단계다.
기반 구축이 마무리되면 기업과 기술의 선순환 체계가 구축돼 벤처기업들의 연계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에는 산·학·연 기능이 집적화된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연구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최적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광구과학기술원(GIST)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분원 및 센터를 포함한 연구인프라, 광 관련 전공 학과와 관련된 인재 인프라, 광산업집적화단지, LED 밸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인프라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2011년 광주연구개발특구 지정과 함께 GIST, 전남대, 조선대 등 대학에서 배출하는 고급인력과 대량생산 산업단지 등 미리 구축된 과학 기술인프라에 따라 연구역량이 사업화 되고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광주시는 과학기술진흥조례를 제정해 과학기술분야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 지방과학연구단지 조성의 하나로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를 설치해 과학기술 혁신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과학기술인 양성과 쾌적한 연구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여기에 지역 특화 산업군과 관련해 주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 산업추진위원회와 산학연협의체 운영, 산업정책연구회를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의 근간인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요하게 여긴다.
정부출연연 등을 유치해 기업 지원의 선순환 구조체계를 구축하고자 했으며, 현재는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호남권 연구소를 지속적으로 건립 추진하고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광주이노비즈센터를 건립했으며 이는 현재 특구육성사업의 컨트롤타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과학 인프라에 걸맞은 체험시설 또한 늘리고자 광주과학관 건립운영을 지원하고, 광주천문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박동희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연구개발특구개발계획이 완료되고 특구 내 자원을 활용한 과학기술역량 강화로 내외적 인프라를 확충해 연구역량이 사업화와 재투자로 광주가 창조경제의 거점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주=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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