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6일 대전무역회관에서 김정관 부회장 주재로 바이오·화학 수출기업 애로해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전북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장 수출애로를 해결하고 침체된 수출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화학기업인 AK켐텍(주), 해외 45개국으로 수출하는 태성화학(주), 첨단나노소재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주)나노신소재 등 6개 화학기업과 한국생명연 연구원 창업1호이자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한 (주)바이오니아, 동물용백신 전문회사인 (주)중앙백신연구소, 커피 원산지인 베트남에 커피 재배 원료를 수출하는 (주)대덕바이오 등 모두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수출기업은 도로명 주소변경으로 인한 중국 위생허가 취득 애로, 중국 내 특허침해 대응문제, 중국 해외법인 설립 관련 컨설팅 요청 등을 했고 산업단지 승인 지연,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정보, 해외 건강식품 허가 정보 등의 애로도 함께 제기됐다.
김정관 부회장은 “기업들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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