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도심지의 여름꽃 가로 화단.<사진=대전시 제공> |
시, 페츄니아 등 6종 200만 본 식재키로
대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도심지에 밝고 쾌적한 정원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페츄니아 등 6종 200만 본을 식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봄철에 식재한 봄꽃이 활기를 잃어감에 따라 청량감을 주는 여름 꽃으로 교체하기 위해 도심지 주요 가로변 화단, 교통섬, 대형화분 등에 사피나아 등 6종 20만 본을 식재한다. 또 대전역 광장에 설치한 꽃시계에도 계절별 변화 있게 페츄니아 등 3종 2500본을 식재한다.
페츄니아 등 여름 꽃은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파종하고 육묘한 것으로 지속적인 관수 및 시비작업을 통한 생육촉진 및 개화기 연장조치로 여름기간 동안 개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식재하는 여름꽃은 색깔이 아름답고 개화기간이 길어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지속적인 꽃내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꽃 도심 조성을 위해 2014년에 수침교에 걸이형 화분을 설치하고 대전역에는 꽃시계와 실물 기차의 32분의 1 크기로 축소한 모형기차를 설치한 바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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