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주민 40여 명은 26일 목원대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목원대는 지난 2000년부터 ‘자신이 디자인하는 사회봉사’ 수업을 통해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방문은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봉사단 인원은 700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록도 봉사활동이다.
지난달 봉사단은 소록도를 찾아 학생들 성금과 교회 협조로 준비한 먹거리와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밭일 가꾸기, 대청소 등을 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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