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돼 부동산 거래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세종시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불법전매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
여기에 조선ㆍ해운업계의 불황과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조선·해운업계에 발목이 잡힌 금융권이 방어권 차원에서 건설기업에 대한 대출을 쪼여들면 본의 아니게 자금난 불똥이 건설업계로 틔지 않을까 우려감이 고조.
때문에 지역 건설기업들은 구조조정이 조속히 마무리돼 은행권의 동반 부실을 예방하는 정책적인 노력이 나오길 기대하며 노심초사.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