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문화재전수회관 풍류극장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정나라 학생은 판소리 5바탕 중 춘향가의 '사랑가' 대목을 불러서 입상했으며 지난 2월 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에 계신 원로 박계향 명창 밑에서 공부하고 있다.
상록초 관계자에 따르면 “판소리는 어른들도 하기에 힘든 소리인데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한다는게 기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나라 학생의 어머니는 필리핀 출신 결혼 이주여성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귀화하고 당진시 송악읍 중흥리에서 거주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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