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학부모 청렴문화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24일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청렴의 이해와 공감 및 아름다운 청렴실천 방안’이란 주제로 학부모 청렴지킴이와 함께하는 청렴실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천안ㆍ아산권역에 이어 공주, 보령, 서산 3개 권역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충남 학부모 청렴지킴이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지역별로 1∼2개교 씩 모두 30개 학교 346명으로 구성해 사회구성의 기본단위인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연결고리로서 학부모의 역할 수행, 교육가족의 청렴한 문화 정착 추진, 부모님의 따뜻한 감성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청소년 청렴문화를 홍보하는 등 충남교육의 청렴한 이미지 전파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부모 청렴지킴이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강성구 도교육청 감사관이 강의를 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진행했던 활동들에 대해 반성했고, 앞으로 청렴한 가치관을 더욱 확고히 해 가정과 이웃,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우리가 중심이 돼 청렴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청렴문화의 지속 확산을 위해 연말 학부모 청렴지킴이 활동을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하고 단체 및 담당자들을 표창할 예정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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