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2012년 대전시교육청과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4년째 교섭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며 “정규직인 교사, 공무원들과 학교비정규직간의 차별은 점점 벌어지고 있고 조리원 등 일부 직종은 방학기간에 임금이 나오지 않아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학비노조 대전지부는 24일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요구안이 타결되지 않을시 총력 투쟁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민 학비노조 대전지부장은 “6월부터 7월까지 정부·시도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선제파업, 농성투쟁, 끝장교섭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전국적 총파업 투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