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대회]결선 오른 60명, 우승 놓고 기량 겨뤄

  • 스포츠
  • 골프

[스크린골프대회]결선 오른 60명, 우승 놓고 기량 겨뤄

중도일보배 스크린골프대회 성료… 지역 아마추어 532명 참가 '열띤 경쟁'

  • 승인 2016-05-22 16:25
  • 신문게재 2016-05-23 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스크린골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가 지난 21일 결선을 끝으로 1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를 통한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전시민 체력향상, 건전한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관했다.

올해 대회는 준프로들의 참가를 철저히 차단해 순수아마추어 대회로 치러지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치러진 예선에는 대전 지역 스크린골퍼 532명이 참가해 총 1678라운드를 진행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된 60명의 아마추어 스크린골퍼들은 21일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치러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60명의 스크린골퍼들은 각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샷을 날렸고, 가족과 동료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힘을 실어줬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은 “스크린골프대회를 통해 골프 인구저변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며 “앞으로 이 대회를 중부권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민 대한골프협회 생활체육처 시뮬레이션 위원장은 “대전의 골프저변 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중도일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주최해 감사하다”며 “대회를 통해 스크린골프가 시민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전적
▲우승 조용선(-7) ▲준우승 김동식(-6) ▲3위 김용철(-6) ▲공동 4위 이채민·양장현·김정기 ▲7위 서경석 ▲공동 8위 문기광·정규순 ▲10위 신용규 ▲롱기스트 최기훈 ▲니어리스트 강창규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