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대회]최기훈씨(롱기스트)

“장타력 인정받아 얼떨떨해요”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이번 대회에서 골퍼들의 로망인 '롱기스트'상의 영광은 278.66m을 기록한 최기훈(39·사진)씨가 차지했다.

최씨는 “오늘 처음 출전이라서 부담없이 즐기러 왔는데, 수상까지 해서 기분이 얼떨떨하다”며 “롱기스트상을 받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타의 비결을 묻자 최씨는 “평상시 연습을 할 수 있을 때 꾸준히 한 것이 도움이 됐고 결실을 본 것 같다”며 “주로 손목 코킹 훈련과 스윙자세를 많이 끌어서 최대한 마지막에 공을 치는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하게 쳐서 롱기스트를 이번에 수상했는데, 다음 기회에는 세밀하게 쳐서 니어리스트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