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이 19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 및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점검단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정부청사관리소와 세종시,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점검단은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지원과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사항에 대한 추진실적과 행복도시 2-2생활권(새롬동)의 대규모 입주에 따른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주택 품질개선을 위해 민관합동 품질검사와 예비 사용검사를 철저히 하고, 2·3생활권 주민들의 원활한 입주와 주변 도시와의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내부도로망을 개선키로 했다.
내년 초에 예정된 새롬동 8000여 세대 입주에 대비해서는 하자발생 최소화를 위한 시공현장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입면 특화와 순환산책로 등 당초 특화내용의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또 입주민 증가에 따른 정주여건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자 관계기관별 운영하고 있는 실무점검단을 통해 도로, 교통신호체계, 대중교통, 학교 등 주민생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올해는 행복도시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해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족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대비해 대중교통확충과 교통신호체계개선, 학교 개교, 생활편의시설 확대 등 입주민의 생활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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