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녀의 비밀상자'는 뛰어난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소프라노 가수 나디바가 사라진 음계 '솔(최고솔)'을 찾아나서는 여정과 최고솔을 꾀해 소리를 차지하려는 소리마녀와의 노래대결을 그린다.
솔리스트 디바의 단장이자 목원대 음대 교수인 이영신 예술감독이 오페라 총 지휘를 맡았다.
방송작가와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인 박나경이 시나리오를 쓰고 오페라 연출가 김어진이 참여했다.
지휘는 서울바로크싱어즈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강기성이 한다.
솔리스트 디바 오페라단은 소프라노 이영신 단장을 중심으로 한 대전 출신의 유학파 여성성악가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4년 창단했다. 관객과 편안한 음악 교류를 하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연출·기획을 모색하는 단체다.
공연은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오후 3시와 7시에 걸쳐 2회 진행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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