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대전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장롱 속에 여름철 옷이 마땅치 않다면 대전지역 백화점을 산책하듯 둘러보길 추천한다. 여름 신상품들이 대거 매장에 진열돼 개성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전지역 주요백화점이 준비한 할인행사들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백화점세이=무더운 여름날씨에 걸맞는 상품을 준비했다. 여름 상품 최대 85% 기획 특가전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베스띠벨리, 파파야, 르피타, 예스비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티셔츠·원피스 각 9800원, 블라우스 2만 9000원, 카디건 1만 90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 슈퍼 세일 최대 70% 상품전' 펼쳐진다. 버클 슬리퍼와 슬립온, 스니커즈 등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찬스다. 버클 슬리퍼(1PCS·2PCS) 각 1만 5900원과 1만 9900원, 런닝화 1만 5000원, 슬립온 1만 원, 스니커즈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본관 1층 정문행사장에서는 22일까지 아웃도어 인기브랜드 'K2 창고 대방출 40~70% 특가전'이 열린다. 여름 인기 아이템인 경량재킷, 트레킹화, 샌들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티셔츠 2만 9000원, 바지 5만 9000원, 경량재킷 5만 6000원에 준비했다. 여성샌들은 30족 한정으로 1만 원 특가에 판매돼 서두르는 게 좋다.
백화점세이 세이투 1층 본·신관 연결통로에서는 24일까지 '포지타노 선글라스 특별 균일가'가 진행돼 프랑코페라로, 디젤, 엘르 미쏘니, 슈퍼, 소다몬 선글라스 각 3만·5만·7만 원에 마련했다. 더불어 여름철 자외선을 차단시켜줄 '캐치캐치' 여름 모자도 1만·2만 원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여름상품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특집전을 마련했다.
6층 남성의류 매장에서는 남성 셔츠, 타이 특집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7층 행사장에서는 골프웨어 특가전과 어드바이저리, 스위브 브랜드가 참여한 래시가드 상품제안전이 진행된다. 8층 행사장에서는 아디다스 이월상품전과 K2 봄, 여름상품대전이 펼쳐진다. 5층 아동 행사장에서는 빈 이월상품전과, 트윈키즈, 매직에디션 브랜드가 참여한 아동의류 특가상품전을 만나 볼 수 있다. 최신유행 트렌드의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행사가 각 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지하 1층에서는 핸드백 브랜드 폴스부띠끄, 1층에서는 지방시 선글라스를 선보인다. 4층에서는 액세서리 브랜드 일레븐파리와, 래시가드, 비치웨어로 사랑받는 쥬시쥬디 스윔웨어가 준비됐다. 6층에서는 세련된 감성을 지닌 남성의류 브랜드 '알레그리'가 있다. 명품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도 진행된다. 코치 30~50%, 소니아니키엘 20~30%, DVF 40%, 이자벨마랑, 쟈딕앤볼테르, 라움 등 브랜드 시즌오프가 20일부터 진행된다. 페레가모, 휴고보스, 듀퐁 30%, 버버리 20~50%, 에트로·발리 20~30% 브랜드 시즌오프가 27일부터 진행된다. 더불어 22일까지 갤러리아카드, 멤버십카드로 당일 7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선착순 일 2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다채로운 상품들로 고객을 유혹한다. 9층 특설매장에서는 캐빈클라인진, 게스, MLB 등이 참여하는 '진&컬쳐캐주얼 여름인기상품전'이 펼쳐진다. 게스 바지 7만8000원, 캘빈클라인진 티셔츠 3만9000원, MLB 티셔츠를 3만3000원에 판매한다. 또 '골프웨어 특집'행사가 진행돼 엘로드 바지 15만 원, 울시 티셔츠 8만 5000원, 슈페리어 점퍼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1층 이벤트홀에서는 '구두 여름상품 창고 대공개'행사가 열린다. 금강 남성화 7만 9000원과 8만 9000원, 여성화 5만 9000원, 6만 9000원에 내놓는다. 엘칸토에서는 남성화와 여성화를 각 6만9000원, 5만9000원, 탠디 남성화를 10만 8000원에 판매한다. 5층 남성패션 매장에서는 '남성캐주얼'행사가 진행된다. 지이크 재킷 9만 9000원, 레노마 정장 15만 원에 진열한다.
6층 아동매장에서는 빈, ASK주니어 등이 아동의류 이월상품전이 펼쳐진다. 여기에 29일까지 대전자원봉사연합회와 연계한 대규모 바자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1층 특설매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사랑나눔 大바자'에서는 유명 브랜드 일별 줄서기 특별 한정판매와 1만·2만·3만 원 균일가판매, 초특가판매 행사 등이 진행되어 알뜰쇼핑의 기회도 마련된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