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 이하 과학관)은 오는 28일부터 2일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박형주)와 공동 주관으로 ‘2016년 무한상상 수학체험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단위 경쟁에서 선발된 체험부스를 포함해 국내 유명 석학의 강연, 생활 속 수학을 느끼는 수학토크콘서트, 보고 느끼고 즐기는 수학이벤트와 과학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학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전국의 중ㆍ고·대학에서 관람객들에게 직접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하는 탐구체험부스 스쿨 존, 수학전문교육업체 교육체험부스인 에듀 존 등 80여개의 수학체험행사를 운영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참가비는 유료전시관을 제외하고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주한 관장은 “학교에서는 항상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친근한 수학으로 다가서도록 이번 체험전을 마련했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껴, 미래 창조적인 융합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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