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2동주민센터는 18일 강변공원 일원에서 효를 주제로 한 담장 벽화그리기 행사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심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서중호 위원장과 추진위원, 박용갑 중구청장, 최성환 중부경찰서장, 정진완 서대전지구대장, 황인수 동대장 등 안심마을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기관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태평2동 강변공원 주변 노후 주택 골목길 담장에 효문화뿌리축제, 뿌리공원, 폭력예방 포스터, 태평성대 전통풍물패 등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작품을 그려넣어 범죄예방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단위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 개선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단위 사업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안전한 골목 벽화그리기(70곳) ▲골목길 대형화분 설치(50곳) ▲주3회 범죄예방활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최성환 중부경찰서장은 “골목길 벽화사업 및 범죄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안전하고 범죄없는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유관기관과 상호협력해 안심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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