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다음달 4일 기성동 증촌꽃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갑천누리길 매실 따기와 효소 담그기 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50가족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4시간이 인정된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대전서구연합회와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이 주관하며, 매실 따기와 효소 담그기, 갑천누리길 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수확한 매실은 가족당 5kg씩 가져갈 수 있고, 초과 수확한 매실은 효소를 만들어 경로당과 마을의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아 매실따기 등 체험에 참여하면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농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ㆍ농간 교류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형 체험 공간으로 발전시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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