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기지에서 트램 시승 체험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무가선 트램에 탑승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오송 트램 탑승체험
장애인·시민행복위 위원 등 참여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정교순)는 18일 장애인총연합회 소속 장애인, 시민행복위원회 교통분과위원과 함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기지를 방문, 무가선 트램 시범선 탑승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트램 시승 체험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트램 시승체험을 마친 시민행복위원회 이철은 교통분과장은 “트램은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에서 400여 개 노선이 운영 중인 검증된 대중교통수단”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을 트램으로 건설하는 대전시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참석한 한 주부는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트램이 하루빨리 건설돼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며 “장애인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고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어 편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트램 시승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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