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와 문제점 등 집약ㆍ분석해 정책 재추진 여부 검토…도정 현안 돌파구 마련 앞장 자평
‘안희정 특위’로 불리는 충남도의회 3농혁신 등 정책특별위원회가 안면도 개발 등 도정 4대 현안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종합 점검하고 나섰다.
특위는 18일 도의회 특위 회의실에서 안면도 개발, 3농혁신, 당진ㆍ평택 도계분쟁,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에 따른 주민 지원 등 도의 역점 추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 정책 재추진 여부를 검토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해당 사업들의 부진한 추진 과정 중 문제점을 집약ㆍ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전낙운 위원장은 “특위가 지난 1년간 주요 도정 현안 및 문제점을 진단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많다”며 “현안 밀착 의정활동을 통해 핵심사업의 지속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섭ㆍ이용호 위원은 안면도 1ㆍ4지구의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서형달 위원은 “인프라 구축 후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자”며 “다만 태안군에서 도에 모든 것을 미루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특위는 정책제언을 통해 도정의 돌파구를 마련,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는 자평이다.
25년간 표류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재추진, 3농혁신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한 현안 해결 촉구, 당진ㆍ평택 도계분쟁과 관련해 자치권 회복을 위한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에 따른 주민지원 대책 사업 추진 등이다.
한편 김기영 도의장은 지난 3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정책특위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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