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 군사리 일원에 위치한 삼산 2지구는 농작물 침수피해가 계속돼 배수장과 배수문의 설치, 매립이 요구돼 왔으며 장항읍 성주리 일원의 장항지구 역시 상습침수 지역으로 그동안 배수장과 제수문 설치 민원이 제기돼 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및 배수문 등 방재시설을 설치해 침수피해 방지와 영농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서천군과 농어촌공사의 요청을 받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지구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 결과 두곳이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삼산 2지구는 올해 1억8000만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5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장항지구는 2017년 까지 기본조사를 진행한 후 2018년부터 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338ha의 농경지가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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