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현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사업화팀장이 2016년 기술이전사업화사업 신규과제 착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공공기술 사업화 통한 기업 성장동력 창출 가속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상반기 대덕특구 등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업’ 신규과제 33건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기술이전 R&BD 분야와 연구소기업 R&BD 분야로 나뉜다.
상반기 대덕특구 신규과제는 기술이전 R&BD 분야에 56억8000만원 규모 18건과 연구소기업 R&BD 분야에 29억8000만원 규모 15건을 지원했다.
기술이전 R&BD 과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또는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기업이 이전받아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며 과제유형에 따라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연구소기업은 공공기술을 기업의 자본으로 출자해 설립된 기업으로 연구소기업 R&BD 과제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신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과제당 최대 6억원까지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구진흥재단은 17일 33개 신규과제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착수회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신규과제 지원을 통해 40개 중소기업, 5개 중견기업, 12개 정부출연연구소, 7개 대학이 과제에 참여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18건의 공공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돼 약 20억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향후 과제 수행을 통해 신제품의 사업화와 신시장 진출로 과제 종료 후 5년간 기업들은 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특구진흥재단은 설명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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