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병원 인근에 위치한 대전역에서 KTX 상행선 탈선으로 100명의 사상자가 발생재난 2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대량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응급조치 및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됐다.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보고를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응급의료지원팀, 재난대응팀을 구성 중증도 분류소, 경증환자,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소 등의 임시진료소와 사망자 안치소 등을 설치했다.
각 상황에 따른 환자후송, 의약품, 혈액, 의료소모품 등의 재난물품 조달, 그룹별로 환자의 경중에 따라 각 진료소에서 적적한 응급처지를 받는 상황들이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박노경 원장은 “이번 훈련은 예고 없는 재난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을 때 신속한 응급지휘체계 확립과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체계적인 응급구조 활동 수행을 위해 이뤄졌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다잡고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침착한 대응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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