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16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진행했다.<사진=대전시 제공> |
비상소집ㆍ풍수해 대비ㆍ민방공대피훈련 진행
대전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는 첫날인 16일, 공무원 비상소집과 여름철 풍수해 발생에 대응한 훈련과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비상소집’훈련은 각종 재난발생 시 공무원의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무반별로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재난 관련 부서 400여 명이 오전 6시 30분에 비상소집 됐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협업기능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풍수해 대응훈련이 전국 자치단체와 연계해 실시됐다.
오후 2시에는 민방위 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민대피시설을 찾아갈 수 있는 대처능력과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습득을 위해 대전 전역에서 주민 대피와 비상차로를 확보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송석두 시 행정부시장은 “복합적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선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을 가정해 실전처럼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몸에 배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8일에는 지하철에서 테러 화재로 인한 재난을 가정한 훈련을 소방, 경찰 특공대, 군부대 등 19개 기관 4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