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금강 전국풋살대회에서 선수들 간 격렬한 몸싸움에 부상자가 잇따라 속출.
12회째를 맞은 대회의 전통과 상징성에 견줘 우승에 대한 각 팀의 열망도 커지면서 승부욕에 불이 켜진 것.
이런 탓에 상대팀의 주축 선수의 옷깃을 잡는 것만 아니라 뚤려서는 안된다는 예민함에 거친 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연발.
대회 의무본부에 따르면 대회가 치러지는 1박 2일간 부상자는 50여명에 육박.
대회에 출전한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한 부모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도 좋지만 몸부터 챙겼으면 한다”고 걱정 어린 표정을 연출.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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