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선발…21일 결선 진행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예선이 500명 이상의 골퍼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인 가운데 마감됐다.
이 대회는 스크린골프를 통한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전시민 체력향상, 건전한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관했다.
15일 골프존 홈페이지 대회현황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 예선에는 532명이 참가해 총 1678라운드를 진행했다.
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해 상위 60명을 선발했으며, 결선은 21일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개최된다.
최종성적(스코어)이 같을 경우 게임을 많이 친 선수가 순위에서 앞서는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 1위는 골스킹(-12)이, 2위는 골프바라기(-11), 3위는 j&j.rca(-11)가 각각 차지했다. 결선은 스코어 4언더파 이상을 쳐야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공동 51위에 22명의 참가자가 모이면서 라운드 수, 백카운트 정렬, 최근 게임 순으로 결선 참가자를 가렸다.
‘제2회 중도일보배 대전광역시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결선은 21일 오전 11시부터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스는 마스터즈 진천CC다.
경기 컨디션은 컨시드 1m, 멀리건은 없고 모드는 프로, 그린빠르기는 매우빠름, 바람세기는 강하게, 바람방향은 랜덤 방식으로 열리며 보정치(핸디캡)는 적용된다.
결선은 독수리 골드 0, 독수리 실버 -1, 독수리 브론즈 -2, 매 골드·매 실버·매 브론즈 -3, 학골드·학 실버·학 브론즈 -3, 까치 이하 -3, 여성 -2, 까치 여성 -5의 보정치가 주어진다.
시상규모는 총 2000만원 상당으로, 각종 프로자격 및 GTOUR 프로, 마스터 메달 등급은 시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로 2번째 대회지만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줘 앞으로 이 대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크린골프가 국민생활체육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갈수록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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