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주금강풋살대회 1-2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종 FC KOREA 신진호(34) 감독은 “즐기면서 축구를 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세종 FC KOREA는 학생들이 실수를 하면, 꾸지람이 아닌 ‘실수한 부분은 어떻게 개선해야할지’ 등을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부여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 계룡미르축구-A 팀과의 결승에서 경기 종료 4분을 남겨 놓고 인건후 학생의 극적인 결승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 감독은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운동만큼 공부도 중요하다”며 “공부도 함께 병행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마련을 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