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주금강 전국 풋살대회 3-4학년부 우승은 블랙FC(경기 김포)에게 돌아갔다. 블랙FC는 결승전에서 청주SKK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 감독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축구가 최고의 축구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어릴 때 즐기는 축구를 배우면서도 기본기에 충실 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그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블랙FC는 주중 훈련의 전부를 기본기 훈련에 초점을 맞췄으며 항상 패스와 전술 위주의 연습을 했던 것이 대회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흡사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축구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손발이 척척 맞았다.
주장 김찬우 군은 “친구들과 전국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휩쓰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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