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개간, 쓰레기 방치, 자재적치 등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관내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삽교천 등 10개 국가하천 545㎞로 제방ㆍ호안 유지상태 및 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공작물의 정비 상태, 하천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등이다.
점검반은 수계별 하천 담당자와 하천관리기관인 국토관리사무소,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편성해 점검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불법개간, 쓰레기 방치 행위, 오물 및 자재적치, 수목 및 식물식재, 골재 등 불법채취, 형질변경 등 하천 불법점용 상황과 수해 예방 등 하천관리에 필요한 상황 등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국가하천 제방ㆍ호안 유지상태와 수문작동, 불법점용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으로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하도ㆍ저수호안 등에 드론을 이용한 점검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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