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서 표지 |
델파이조사에 기초한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한 10대 핵심 정책과제의 윤곽이 나왔다.
세종교육연구원(원장 이현복) 교육정책연구소는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하는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큰 틀에서 제시하고, 교육정책을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는 교육관련 전문가와 학부모, 교직원, 언론인, 시민단체로 구성된 58명이 ‘델파이’(Delphi) 위원의 의견에 기초했으며, 각 분야의 교육정책 전문가와 협의회를 거쳐 중장기 발전과제를 도출했다. 델파이는 전문가 집단의 의견과 판단을 추출하고 종합하고 집단적 판단으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세종교육 10대 핵심 정책과제는 ▲상생의 학교문화 조성 ▲학교혁신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 ▲교육과정운영의 자율성 보장 ▲학생중심 학교문화 정착 ▲읍면지역과 동지역간 교육환경 균형 발전 ▲학교업무 합리화 ▲단위학교 교육력 제고 ▲학교운영 민주화 ▲직업교육기관 설립과 진로ㆍ직업교육 활성화 ▲학생복지 확대 등이다.
이현복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는 세종교육에 대한 교육가족의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세종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잡이가 되어 향후 연도별 주요업무계획 등에 구체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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