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미용실 원장 (뷰티 플래너) |
미세먼지 속에는 입자가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도 섞여 있어 머리카락의 100분의 1 수준이라 보면 된다. 때문에 피부에 더 쉽게 흡수가 되어 호홉기에도 치명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소나 나트륨 등 금속물질이 함유돼 있어 특히 알러지, 아토피,뾰루지가 나는 트러블 피부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
다시 한번 기본부터 짚어보도록 하자. 장시간
외출시 마스크 사용은 필수로 하되 천으로 된 마스크는 피하도록 한다. 섬유 사이로 다 통과가 될 만큼의 입자이니 2중 3단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자.
빨아쓰거나 몇번씩 재사용하는 것은 효과를 떨어뜨리니 피하는것이 좋겠다. 손을 수시로 닦아주며 꼼꼼히 구석 구석 비눗물에 씻어주고 형광물질이 많이 든 화장지로 닦지 말고 깨끗한 수건에 닦아주도록 한다.
건조기에 말려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며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섭취도 도움이 되겠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 바이러스 등의 침투가 쉬워질 수 있으니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제일 효과적일 수 있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요즘 물광 피부가 각광을 받으며 화장법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예전은 트윈케이크와 파우더로 피부화장이 마무리 되었다면 근래는 비비크림이나 CC크림, 파운데이션, 쿠션크림으로 마무리 되는데 크림종류이다보니 미세먼지가 어느 부위보다 피부에 들러 붙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셈이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날씨라면 선크림까지 꼼꼼히 바른 후 피부를 한톤 밝게 크림종류로 정리한 뒤 파우더나 트윈케이크를 얇게 발라주어 번들거리지 않게 해주는것이 좋다. 안티솔루션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표면에 얇은 막을 씌워주어 미세먼지 침투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클렌징오일을 사용하여 충분한 세안으로 화장을 지워주는것 또한 잊지말아야 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수분크림이나 미스트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으니 개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영양을 과하지 않게 공급한다면 더 나은 효과를 볼 수있다. 얼굴 뿐만 아니라 몸에도 오일과 보습크림을 함께 바른다면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으니 습관화하도록 하자.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을 마음껏 즐기며 아름다움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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