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자외선 매우 높아요… 햇빛알레르기 주의보?

  • 사회/교육
  • 날씨

[오늘날씨]자외선 매우 높아요… 햇빛알레르기 주의보?

  • 승인 2016-05-12 10:4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5월12일 전국에 자외선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 자외선 지수는 8~10단계인 매우높음 상태다. 이는 전 지역에 해당되며 강원도 산간 지역도 6~7인 ‘높음’이다.

자외선 지수는 노출 시간에 따라 피부 화상 정도가 다르다. 민감한 피부라면 예보지시보다는 한단계 높여 안전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개인차는 있지만 지수가 매우높음 일 경우 자칫 화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고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월부터 햇빛알레르기 증상 자주 발생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 강렬한 햇살 탓에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트러블을 일으켜 반응하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특히 초여름과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된다. 약해진 피부에 햇빛이 닿을 경우 과도한 반응이 나기 때문이다.

햇빛알레기는 다양한 증상이 있다. 가장 흔한 것은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증이고 좁쌀만한 수포가 올라오기도 한다. 이어 두드러기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다형광발진=후천적이고 재발성이 가장 피부질환이다. 광과민성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데, 피부 노출 시간에 따라 발진과 수포, 습진형으로 병변이 변하기도 한다. 주로 노출이 많은 팔과 가슴, 목에 생기고 손등에도 주로 발생한다. 만성적인 질환이라 매년 초여름과 여름시기 재발 될 수 있다. 자외선A와 자외선B을 막는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성광선피부염=일광노출 부위에 가려움을 호소하는 습진성 피부염이다. 자외선에 아주 적게 노출시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주로 야외에서 일하는 중년 남성에게 발생하고 여름에 악화된다. 치료방법은 자외선 차단을 위한 크림을 바는 것뿐이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일광 두드러기=태양 광선에 노출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광괴민 피부질환이다. 청장년에 발생하며 노출된 부위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부종이나 두드러기가 나타난다. 이는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잦아든다. 일광 두드러기는 재발성은 없는 편이다.

예방법은 일시적으로 항히스타민이나 항스테로이드 약품을 발라주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스스로 면역성을 갖도록 너무 지나친 노출은 피해야한다.

외출시에는 양산과 모자, 선글라스, 긴옷을 입는 것이 좋다. 상태가 나쁠 경우 자외선차단제도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상태에 따라 올바른 차단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2025년 대전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
  2. 대전시, 韓 일류 바이오도시 도약 총력전
  3.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4. 행복도시 자족성장의 토대 '3·4생활권'...갈 길이 멀다
  5. 대전 중구, 문화2동 공영주차장 조성 완료
  1. 세종시 '바로타',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편익 극대화
  2. 세종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반전의 역사 쓰고 마무리
  3. 대전고법원장 이원범·청주지법원장 조미연
  4. 점조직 중고거래 사기 활개 쳐 대전도 피해 급증…예방법은?
  5. 충남도의회,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행정통합 특위 구성·충남연구원장 인사청문 등

헤드라인 뉴스


의사 수 이미 줄었는데 신규배출도 절벽… 인력 수급 빨간불

의사 수 이미 줄었는데 신규배출도 절벽… 인력 수급 빨간불

의과대학 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1년째 이어가는 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활동하는 의사 수가 2019년 관련 통계가 마련된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00여 명에 이르던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의 의사가 대거 사직한 결과인데 올해는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새내기 의사도 감소할 예정으로 의사 인력난까지 우려되고 있다. 3일 중도일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대전에서 진료하는 의사 수가 2024년 4분기 기준 3484명으로 2019년 이후 통계 중에서 가장 적은 수..

충남도, 지난해 무역수지 1위… 수출 926억 달러로 2위
충남도, 지난해 무역수지 1위… 수출 926억 달러로 2위

충남도가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926억 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1614억 4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2023년 793억 9300만 달러에 비해 16.6% 증가한 규모다. 충남은 2023년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시장 침체로 인해 자동차·화물선 호황 수혜를 입은 울산에 수출 2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2024년에는 반도체 호황과 정보통신(IT)·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에서의 호실적, 도의 공격적인 해외..

10년간 쌀 소비량 15% 감소 전망... 밥 지어먹는 사람 줄어든 원인
10년간 쌀 소비량 15% 감소 전망... 밥 지어먹는 사람 줄어든 원인

향후 10년간 식량용 쌀 소비량이 15%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집에서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적어지며 쌀 소비가 계속 줄어드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올해 273만 톤, 2026년 269만 톤, 2030년 253만 톤, 2035년 233만 톤 등으로 매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0년 뒤인 2035년 식량용 쌀 소비량 전망치를 올해 소비량 예상치와 비교하면 14.7% 적다. 식량용 쌀 소비 감소는 식생활 변화에 따른 것이다. 2014~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 ‘특수도 옛 말’…한산한 꽃 도매시장 ‘특수도 옛 말’…한산한 꽃 도매시장

  •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양지서당에 찾아 온 ‘입춘대길, 건양다경’

  •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 마지막 스케이트 즐기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