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시ㆍ군 기능재정립 3년차를 맞아 ‘3단계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돈곤 도 자치행정국장과 15개 시ㆍ군 총무ㆍ자치행정과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충남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기능재정립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지방정부의 협업 역할을 모색하고, 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일 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기능재정립 추진 3년차를 맞아 ‘도가 끌고 시군이 밀어주는’ 도의 미래발전과제와 ‘시군이 잘 할 수 있고, 도가 밀어주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군 역점ㆍ협력과제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병훈 도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는 기능재정립 고도화의 해로 도의 미래발전과제와 시군의 역점협력과제를 발굴ㆍ추진해 도와 시ㆍ군 간 기능재정립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도와 시ㆍ군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도민들에게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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