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 신흥~판암역 제1지하차도 복합활용공간 조성공사 현장.<사진=대전시 제공> |
도시철도 신흥~판암역 지하차도 조성공사 완공
경부고속철도변 경관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철도 신흥역~판암 제1지하차도 복합활용공간 조성공사’가 완공됐다.
11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높은 철도방음벽과 함께 경사가 급한 사면이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있어 장마철에 토사유출 노출될 뿐만 아니라 각종 쓰레기 투여로 도시미관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왕벚나무ㆍ소나무ㆍ매화나무ㆍ영산홍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면서 약 200m의 명품 황토산책로를 설치했고, 인근 소공원을 정비해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서 한 번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이강혁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복합활용공간 조성공사의 준공으로 동구의 관문인 옥천로 철도변 주변 경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또한 산책로를 활용하면 지역 주민들이 동구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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